온가족 출동
저녁에 장보러 마트 갔는데 두구두구
이마트 문닫는 일요일!
순대가 먹고 싶어
이마트 건너편 분식집에 갔는데
순대만 없네 띠로리
진짜 거의 몇달? 몇년? 만에
편의점에서 먹고 싶은거 골라 먹기로하고
들어가봤다
진짜 갤럭시 워치 같은게 파나 궁금


재난지원금으로 편의점 이용이 높아짐


시그니처 아이템 쏜다?!
프라닥? MSG땡?
없다 ㅎㅎㅎㅎㅎㅎㅎ
맘카페에서 보니까
진짜 갤럭시 워치 있는지 전화해서 물어보고 산 사람도 있던데
우린 재난지원금이 생활비라….
여윳돈으로 쓸 수 있다니 부럽

물가가 진짜 많이 올랐지….
신중히 골라도 14,000원

편의점 들어가도 우유만 딱 사고 나오자하면
그렇게 하는 아들
오늘은 그 착한 행동 칭찬해주며
자기가 먹고 싶은 과자를 골랐다
고래밥….
저거
12일에 사서 뜯어 먹고
아직도 집에 남아있는…..
과자 좋아한다지만 아직 다 먹지 못하는
4살아들

남편은 마라탕면 고르고

나는 파스타
순대떡볶이
매운오뎅탕
사진으로 보니 또 먹고 싶다


마라탕면은
엄청 맵지는 않지만
해장 라면 이라며
잘 먹음


순대 떡볶이
매운지 몰랐다가
매운오뎅탕까지 매워서
훠훠 거리며 먹음
뭔가 휑해서. 치즈 넣어먹서 그나마 덜 매웠을까?
아직도 매운 느낌이 맴돈다

파스타 이거 진짜 맛났음
앞으로 남편 피자 시킬때
내 파스타 사지말고
이 편의점 파스타 두개 먹으면 되겠다며 ㅋㅋ
오랜만에 사먹으니 진짜 맛나더라
매운 것들이랑 같이 먹어서 더 맛낫을듯
지금 모더나 백신 맞으면서 쓴 글이라 뒤죽박죽
긴장감 일도 없는 나란여자
오늘밤 아픈 곳 없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