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 온지 벌써 1년이 지난 우리집.
원목상판 인테리어
우여곡절 끝에 원목 상판이 들어왔는데
처음엔 인테리어 느낌만 나는 인조원목인 줄 알았는데
진짜 나무를 넣어주심~!
그래서 매일이고 나무에서 피톤치드가 뿜뿜 ♡



한샘에서 만들어준 3D 가상 주방 모습





개수대가 두곳이라 기존에 있는 개수대 위치에 싱크대 설치를 안하고 창가 쪽으로 싱크대 설치.
지금 현 모습

아주 맘에 드는 공간 ♡
원래는


여기갔다 저기 갔다 했던 식기건조대~!
밧드야 식기건조기 !
참 신중히 골라서 산 물건이 었는데
애지중지 했던 물건이었는데...
보냈다~!
속이 시원함.
식기 건조대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걸 몰랐는데
하루 만에 적응 완료
사실 건조대를 치워보니
우리집에 어마어마하게 건조대가 많았다.
개수대용 건조대도 있고
젖병소독기도 있고
이사 오기전부터 있던 식기세척기까지...
이렇게 맥시멀했는데...
이고지고 살았지요...
지금은 넓게

아기랑 같이 요리 할 수 있는 공간까지 나온다.
저기 밖엔 놀이터 ~~ 구경하기 좋은 곳.
내 밑에 있으면 가끔 안아달라고 하기에
올려놓고 같이 뚝딱뚝딱 거리면
이게 오감놀이지~~! 뭐~~!
계란껍질 나오면
깨부수고 ~~~ 당근 오이 야채 가르쳐주고
총총 썰어보고



쌀 씻고 노는거 제일 좋아함.
쌀 먹고 놀고...
소근육 발달 뽐뽐


개수대가 깔끔 해질 수 있는 방법
1. 주방비누
이거 하나로 손씻고, 행주빨고, 설갖이하고, 과일씻고(다른거쓰긴함), 위생관리편하고,거품잘나고,환경덜훼손시키고,세척빠르고 완전 강추 강추
2. 빨간장갑빠이
빨강이가 있으면 옥의티가...
사실 장갑 없이도 설겆이 가능할정도로 손에 무리없는 주방비누인데 가끔 장갑이 필요하기에 만약 구매한다면 색깔 초이스 중요
가격도 차이가 안난다는 사실
그리고 쓰고나면 베란다에 걸어두면 더 좋고
3. 수챗구멍, 싱크대 매일 그릇 씻듯 닦아주기
며칠 묵혀두면 음식물 때 더러움.
그때그때 그릇 다 씻고 주방비누로 쓰윽 세척만 해줘도 깨끗한 상태 유지 가능함.
너무 당연한 소리라 생각 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1년정도 지나면 수챗구멍 주변이 누렇게 점점 변한다.
(뭐 엄청 깨끗한 척하지만 사실 가끔 설겆이 몰아서 할 때도 있음... 난 게으른 사람이라... 게으른 생활에 맞춤형 미니멀....)
방금 씻어던 수챗구멍이면 새로운 설겆이 후에도 수챗구멍은 먹었던 그릇과 같이 위생적으로 깨끗하니
수챗구멍용 수세미를 따로 둘 필요가 없다.
예전엔 이 곳이 더러운 공간이라 생각하여 몰아서 씻거나 (한 번할때 소독해가며... 번거로운)
수세미를 따로 두고 씻고 했었는데,
주방비누로 그릇 씻듯 잘 씻어주기만 한다면 역시나 깨끗한 공간.
이왕이면 플라스틱 부분도(배관) 스텐이면 좋겠지만
지금은 괜찮아서 이대로 좋음(교환비 6-7만원정도 든다고 들었음)
그리고 그릇은 씻고난뒤 말리기도 하고 닦아주기도 하는데
닦고 나면 행주 삶으면서 수세미도 같이 삶아준다.
숟가락이나 기타 닦기 불편한 조리도구 아기식판 물컵 같은 것들은 젖병소독기에 넣어둔다.
공간 차지하고 있는 저 정수기 치워 버리고 싶지만
이모가 판매자라... 열심히 유지중
있는 동안은 열심히 잘 써야죠 뭐...
이상 끝